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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로 한국 대학 준비 입시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개인이 찾기란 쉽지 않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우선 입시는 매년 상황이 조금씩 달라진다. 물론 큰 틀은 유지하지만. 게다가 남들의 경우가 본인에게 딱 맞게 해당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점. 제일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입시 경험자들이 완벽하게 자신의 경험을 꺼내 보이기 상당히 꺼려한다. 그 이유가 매우 많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내로남불 이라고나 할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자기 나름대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내보였는데 고맙다는 말은커녕 좋지 못한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니. 특히나 12년 특례의 경우엔 더더욱 그 정도가 심해서 자료 .. 2020. 10. 8.
CAS, EE, TOK 1. 창의성, 활동, 서비스 Creativity, Activity, Service (CAS)창의성, 활동, 서비스 (CAS)는 공식적인 점수로 평가가 되지는 않지만 IB DP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3가지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다른 사람이 시켜서가 아닌 본인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협업, 인내심 등을 기르고 원활한 문제 해결을 방법을 배워서 이를 통해 개인 및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개발과 향상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IB 과정을 수행함에 있어 자칫 학업에만 편중될 수도 있는 것을 방지하여 학업과 인성, 일반 생활 등과의 조화로운 균형을 맞추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창의성 (Creativity) - 창의력을 요구하는 교과 외적 활동(음악, 미술, 토론, MUN, TE.. 2020. 10. 5.
IB란 무엇인가? 오랜만에 쓰는 교육 관련 글이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구상은 여러 번 했지만 본인이 전문 교육 관련자가 아니기에 말이 아닌 기록으로 남는 글을 쓰기까지 상당히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IB 관련하여 글을 남기는 이유는 여전히 IB 관련한 질문들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본인의 아이가 IB 과정을 통해 현재의 대학에 진학을 한 이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청했다. 정확히 IB란 무엇인지, IB 과목을 선택함에 있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여러 학원에 문의를 해도 딱히 시원한 답변을 듣기가 어렵다는 말과 함께. 이후 그룹, 개인으로 만나면서 나름대로 가지고 있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었다. 물론 무상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본인 역.. 2020. 10. 5.
IB 과목 선택하기 IB DIploma를 받기 위해서는 총 6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외에 TOK, EE, CAS도 일정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하는데 TOK, EE, CAS는 다른 글에서 다시 다루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어떤 과목을 어떻게 선택해야지 입시라는 문턱을 잘 넘어갈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우선 각 과목은 심화 과정인 Higher Level (HL)과 일반 과정인 Standard Level (SL)이 제공되는데, IB Diploma를 받기 위해서는 6과목 중 최소한 3과목이 HL이어야 한다. 모든 과목에 HL 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니 일단 과목을 선택하면 이 부분 역시 꼭 살펴보아야만 한다. 그리고 대학의 특정 학과에서 특정 과목의 필수 수강과 HL 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지망 대학, 학과가 무엇을 요구.. 2020. 10. 5.
'격' 있는 음악이란 과연 무엇일까? 얼마 전까지 미스터 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이 전국을 들끓게 했다. 아니 이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TV를 잘 보지 않는 본인이지만 부모님을 비롯 그 연배 어르신들의 말씀을 잠시만 듣고 있어도 그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이 아직 조금도 식지 않았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는 비단 어르신들에게만 국한된 현상은 아닌 듯 싶다. 코로나로 인해 갑갑한 일상을 보내던 많은 이들은 성별과 나이의 경계를 넘어 국민 손자라 불리던 한 소년에게 열광했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지닌 그와 더불어 7명의 재능 있는 가수들의 행진은 현재까지도 거침이 없다. 그 전에는 미스 트롯이 먼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이라면 자투리 시간을 내어서라도 기꺼이 온몸과 마음을 던져 함께하는 남편 덕분에 어깨너머 미스 트.. 2020. 9. 29.
운동을 시작했다 핑계라면 핑계일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계속된 해외살이를 하는 동안 나 자신을 돌 볼 시간을 내기란 그리 녹녹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객지 생활, 어떻게든 잘살아야 된다는 생각만으로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초긴장 상태로 하루 24시간을 빼곡하게 채워 나갔던 거 같다. 혼자 감당했던 유학 생활부터 결혼 후에 생긴 가족,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 양육 모두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말 그대로 용을 쓴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아이 입시 이후 은퇴 전까지는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해외살이를 우여곡절 끝에 정리하고 잠시나마 한국 본부 근무를 시작한 남편을 따라 그리운 부모님 곁에 자리를 잡았다. 집수리, 국제 이삿짐 받기, 곧 이어진 추석, 해..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