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이야기/해외에서 하는 자녀 한국어, 외국어 교육3 책 읽은 후에는 이렇게 해 보자 - 소설 (동화책)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은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양육에는 단순히 먹이고 재우고 입힌다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특히나 주변의 도움을 받기가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발달해서 집 안에 가만히 앉아 마우스 몇 번,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원하는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20년 전만 해도, 게다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특히나 더 인터넷 상황이 좋지 못했다. (이건 지금도 그닥 변하지 않은 사실이다. 아무리 광 케이블이며 뭐며 깔아도 한국의 속도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등학생과 대학원생 수준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지나고 보니 어쩌면 이 덕분에 책에 더욱 집중해서 아이를 키울 수 있었고 본인 역시 성장할.. 2019. 6. 19. 한글학교에 보내자 적어도 초등학교 과정까지만이라도 꼭 한글학교에 보내자.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까지 개설이 되어 있는 학교라면 여건이 되는 한 보내라고 추천한다. 해외에 있는 한글학교는 보통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오전 3, 4시간 동안 국어와 수학을 수업하고 학교 사정에 따라 한국사, 사회, 과학 과목을 추가로 가르치기도 한다. 교재는 한국 교과서를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 받아 사용하기도 하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재량대로 준비한 것으로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국가마다 지역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은 교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많으며, 한국에서 교직에 있다 주재원으로 발령 받은 남편을 따라 잠깐 해외에 나온 김에 봉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간혹 교사 자격증이 없더라도 아이를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를.. 2019. 6. 17. 한국어, 영어 (거주국 언어) 학습법 한국어 먼저? 영어 (거주국 언어) 먼저? 해외에서 자라는 아이는 본인의 선택보다는 대부분 부모의 결정에 의한 경우가 많다. 이미 해외에 정착하여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경우, 부모가 이민을 결정하거나 일정 기간 주재원 등으로 해외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 반드시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언어'에 관한 부분이다. 그게 한국어든, 영어든, 거주하고 있는 곳의 언어든 상관없이 아이가 언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지수는 어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꽤 높다. 보통 우리는 미국이나 영국 같은 영어권 국가에 가면 저절로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착각을 한다. 프랑스에 가면 우아한 프랑스어가 저절로 입에서 나오고 독일에 가면 시원한 발음의 독일어를 줄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특히 어른인 '.. 2019.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