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이야기/영화를 통해 보는 세상1 영화 '어린 의뢰인'을 보다. 아직 상영 중인 영화라 영화 자체 (연출, 연기 등) 에 대해 뭐라 말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에 본인의 생각을 끄적거리는 건 큰 지장이 없을 듯하여 몇 자 적어 본다. 보는 내내 머릿속에서는 얼마 전에 봤던 '증인'이 오버랩 됐다. 주인공의 직업 (변호사) 과 아이 (물론 한쪽은 청소년이고 다른 한쪽은 아동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어쨌든 성인의 보호 아래 있는 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가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 큰 축이라는 비슷한 점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연출이든 연기든 모든 것을 제외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어린 의뢰인'은 불편하지만 우리 모두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반드시 마주 봐야만 하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본인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관심 있는 사람이면 대한민국 아동 .. 2019.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