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하는 이야기/끄적끄적 중얼중얼4

도와주세요!!! 컴맹은 웁니다~ ㅜ.ㅠ 아침에 글을 올리고 다른 분들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제 블로그에 다시 오니 애드센스 광고가 사라졌더라고요. 오잉? 하면서 여기저기를 살펴보다 메일 확인을 했더니 이런 글이 도착해 있어요. 예전에 한 블로거님의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거 같아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 기억이 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지요? 계정 자체의 문제는 아닌 듯하고 그나마 단순 광고 게재 제한 이어서 다행인 거 같긴 한데... 이런 문제는 왜 생기는 건가요? 문제가 된 글이 2개가 있다고 해서 살펴봤는데 그동안은 전혀 문제가 된다는 말이 없었던 내용이거든요. 며칠 전에 게재한 내용도 아니구요. 문제가 되었다는 글 2개는 며칠 전이 아닌 좀 지난 글이고요...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무료 트래픽의 늪에 제가 빠진 건가요? 그.. 2020. 11. 2.
'담다', 내 마음. 어느 누군가의 수고를 거쳐 내 앞에 다다른 이 아이. 예전에는 하나하나 재료 준비해서 속을 만들고 밀가루 반죽을 하여 피를 만든 다음 딸아이가 좋아하는 만두를 빚었다. 별 거 아닌 음식이 마음을 담음으로 별 거가 되는 과정. 한국에 오니 같은 인스턴트 만두인데 한국 마트에서 구입하던 그런 것이 아닌, 본인이 만든 것보다 더 보암직 먹음직한 아이가 많다. 피도 밀가루가 아닌 감자로 만들어서 투명하고 예쁜 속이 다 비치고 더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 감탄한 것은 굳이 마트까지 나가지 않아도 몇 번의 클릭으로 문 앞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 아마 적어도 한국에 있는 동안은 만두 빚을 일은 없을 듯싶다.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한 끼가 해결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 마음을 더해 만두 찌는 과정에 정.. 2020. 10. 23.
기억의 오류 사람의 기억은 어디까지 정확한 것일까? 자신의 기억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남편과 함께 며칠 전 한국에 왔다. 건강 검진도 있고 곧 이사 올 집 상태도 확인하는 등의 일처리를 위해. 짧은 일정이기에 눈썹이 휘날린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온몸으로 느끼면서 하나씩 볼일을 해결하고 있다. 비록 시간적인 여유는 없어도 정신적인 여유만큼은 꼭 확보하자며 서로를 다독이며. 모두 잘 알다시피 대부분의 일은 마음에 여유가 없을때, 잠깐 방심한 사이에 종종 터지곤 한다. 이번에 본인 부부가 딱 그랬다. 오는 당일까지 공식 업무 처리와 기타 등으로 바빴던 남편, 이런 남편 뒷바라지와 이사 준비, 기타 다른 일로 분주했던 본인. 긴 비행 중에 좀 쉬어야지 했던 계획은 두통과 멀미에 내내 시달리면서 물 건너 갔고 인천 국제.. 2019. 7. 18.
담담한 마음 사람의 마음이 담담해지면 욕심과 탐욕도 멀어집니다. 마음이 담담해지면 분노와 욕망도 멀어집니다. 정신이 담담해지면 어리석음도 멀어집니다. 가슴이 담담해지면 사랑도 미움도 멀어집니다. 담담해진 마음 한 구석에는 희망의 불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희망의 불꽃이 피어오르면 마음이 밝아옵니다. 탐욕 분노 어리석음 미움 모두가 불꽃 속에 한 줌의 재로 변합니다. 김천중 시선집 나눔의 향기 中 담담한 마음 이삿짐을 싸고 있다. 도어 투 도어의 포장 이사인데 어쩌다 보니 날짜가 촉박해져 박스를 먼저 가져다 달라고 해서 주섬주섬 이러고 있다. 3년 6개월을 살다 떠난다. 처음에 올 땐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막상 짐을 싸면서 가만히 돌이켜보니 나름 참 잘 살았구나 싶다. 떠남을 아쉬워해 주는 지인도 있고 다시 만날 시..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