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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을 이용한 간단 계란찜 (올리브, 피망, 아스파라거스 성분과 효능) 목 넘김이 부드러운 아침 메뉴. 아침마다 5분만 10분만 하는 남편과 아이를 깨워 한 술이라도 뜨고 직장으로 학교로 보내고 싶은 주부의 마음은 주부만이 안다. 아침마다 입안이 까실하고 입맛도 없어서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가족을 보면 아침 메뉴가 참 고민스러울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이런 메뉴는 어떨까? 연두부와 맛간장 (본인이 만든 간장이다. 명이 장아찌에 매실 원액을 조금 섞어서.) 새우와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간 계란찜, 케일 샐러드, 비트가 들어간 스무디.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목 넘김도 쉽고 소화 잘되는 단백질로 구성된 메뉴, 무엇보다 바쁜 아침에 후다닥 준비할 수 있는 메뉴라서 만드는 주부나 먹는 남편 아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 올리브 성분과 효능 . 눈 건강 개선 - 올리브.. 2019. 6. 21.
스스로도 몰랐던 재능 발견 내 안에 있는 낯선 당신, 누구세요? 직접 해 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내가 뭘 잘하는지, 못하는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몰랐다. 본인에게 꽃을 만질 줄 아는 재능이 있음을. 물론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한없이 서툴고 어색하고 지적하고 싶은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정식 교육 한 번 받지 않은 본인이 공식 행사의 컨셉에 맞춰서 알아서 적당한 꽃을 구입하고 꽃꽂이를 하여 구석구석 장식을 했다면 어느 정도 재능은 있는 게 아닐까? 손님맞이를 하는 현관 입구와 메인 테이블, 여러 개의 서브 테이블까지 장식할 꽃을 한정된 예산으로 구입해야 했기 때문에 맘껏 구입하지도 못하고, 구입 이후에는 정해진 시간 안에 꽃꽂이를 끝내야 하는 상황. 처음에는 선택이 아닌 상황에 밀려 어쩔 수 없이.. 2019. 6. 19.
룰루랄라 즐거운 여행! - 해외 여행편 여행을 떠나자.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멀리 가지 않아도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여행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단순히 쉼을 위한 여행, 재충전을 위한 여행, 배움을 위한 여행, 보내기 위한 여행 등. 이 중에서 본인은 배움을 위한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제는 단순한 쉼을 위함이나 재충전, 비워 내기 위한 여행 등도 즐기고 있지만 아이가 어렸을 시기에는 배움을 위한 목적을 지닌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말하며 온몸으로 느끼고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적절하게 난이도 조절만 잘한다면 그 눈높이에 맞는 만큼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참고로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고 개인의 상황에 맞춘 .. 2019. 6. 19.
책 읽은 후에는 이렇게 해 보자 - 소설 (동화책)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경험해 본 사람은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양육에는 단순히 먹이고 재우고 입힌다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특히나 주변의 도움을 받기가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발달해서 집 안에 가만히 앉아 마우스 몇 번,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원하는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20년 전만 해도, 게다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특히나 더 인터넷 상황이 좋지 못했다. (이건 지금도 그닥 변하지 않은 사실이다. 아무리 광 케이블이며 뭐며 깔아도 한국의 속도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등학생과 대학원생 수준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지나고 보니 어쩌면 이 덕분에 책에 더욱 집중해서 아이를 키울 수 있었고 본인 역시 성장할.. 2019. 6. 19.
12년 특례 학생에게 고함! - 한국 대학, 결코 만만찮다. 너 자신을 알라! 얼마 전 12년 특례로 한국 대학에 진학한 혹은 진학할 학생에 대한 일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 여부에 관한 글을 썼다. 이번에는 12년 특례 자격으로 한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부모님이 읽을 수도 있고 학생 본인이 읽을 수도 있는데 가급적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판단해 보길 바란다. 첫 질문, 한국 대학에 진학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고 그 나라에는 많은 대학이 있다. 해외에서 쭉 성장해 왔으면 보통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나라나 인접한 나라 이도 아니면 영어권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독일어가 가능하다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정도 어쨌든 본인이 구사 가능한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있는 대학을 선택할 확률이 높.. 2019. 6. 19.
아빠 엄마 함께 읽고 실천하자! + 책 안의 책 본인은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책의 도움을 받았다. 생각해 보면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했더라면 어쩌면 그 정도가 조금 덜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처음으로 엄마가 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신비한 경험이었고 순간마다 늘 새롭고 당황스럽고 행복했지만 동시에 무척 겁나는 일이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는 알 경우에 해당하는 말인 거 같다.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갖게 된 엄마라는 신분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주변을 둘러보아도 대부분 그냥 하면 된다는, 본인이 느끼기엔 조금은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고 그러면 된다는.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그게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라고 .. 2019. 6. 19.
더운 여름, 상큼하게 호로록~ (명이나물, 루꼴라 성분과 효능) 한국이든 해외든 더운 시기에 뜨거운 불 앞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 일은 아무리 프로를 꿈꾸는 전업주부라도 가급적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매번 밖에서 해결할 수도 없고. 최대한 간단하면서 영양면에서도 빠지지 않아야 하고 맛까지 욕심을 내다보면 선택의 폭이 점점 줄어든다. 이럴 때 사브작사브작 준비해서 시원 상큼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한다. 바로 야채 골뱅이 소면. 야채 골뱅이 소면은 본인이 세운 나름대로의 기준을 충족하는 음식이다. 굳이 야채 골뱅이 소면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평소 만드는 골뱅이 소면에는 말린 문어, 황태채를 넣는데 이렇게 만든 것과 지금 소개하는 야채 골뱅이 소면은 살짝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야채 골뱅이 소면이 좀 더 산뜻하고 가벼운 맛이라고나 할까. 늦은 저녁.. 2019. 6. 19.
미리 써 보는 12년 특례 자소서 - 서울대, 연대, 고대 뜨거운 여름 방학, 더욱 가열차게 보내자! 이번 글은 예비 수험생 (현재 고2학생을 비롯,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을 위한 내용이다. 곧 긴 여름 방학이 시작한다. 모두들 나름의 계획을 알차게 세웠을 것이다. 거기에 이 한 가지를 더해보면 어떨까? 사실 본인의 아이는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한국 대학 입학 서류를 준비할 당시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시간을 더욱 쪼개야만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영문으로 된 자소서는 졸업 학년이 되긴 전 마지막 여름 방학 전에 써 봤지만 (이마저도 학교에서 영국 대학 원서 접수를 위해 여름 방학 전까지 미리 써 보라고 했기 때문이다.) 막상 목표로 하던 한국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 자소서는 당연히 해마다 문제가 바뀔 거라 생각하여 미리 써 본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 댓가.. 2019. 6. 18.
애(愛) - 타이타닉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타이타닉 (Titanic)은 1912년 4월 15일에 발생했던 RMS 타이타닉 침몰 사고를 각색하여 1997년 개봉한 미국의 재난, 로맨스 영화이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상대적으로 인기는 낮았으나 연기력은 인정받던 케이트 위슬릿이 호흡을 맞춰 소신과 책임감 있는 사랑 (물론 어디까지나 본인의 주관적인 입장이다.) 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본인은 현재 남편과 결혼을 전제로 한창 연애 중이었다. 아마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잭과 로즈의 사랑이 마치 본인의 일처럼 느껴진 것은. 짧은 시간의 만남 속에 저런 사랑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진솔한 사람은 어디서나 매력적임을 다시금 깨닫기도 했다. 유학 생활의 빡빡함 속에서.. 201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