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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이야기/12년 특례

미리 써 보는 12년 특례 자소서 - 서울대, 연대, 고대

by 빠니미영 201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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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방학, 더욱 가열차게 보내자!

 

이번 글은 예비 수험생 (현재 고2학생을 비롯,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을 위한 내용이다.

곧 긴 여름 방학이 시작한다. 모두들 나름의 계획을 알차게 세웠을 것이다. 거기에 이 한 가지를 더해보면 어떨까? 사실 본인의 아이는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한국 대학 입학 서류를 준비할 당시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시간을 더욱 쪼개야만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영문으로 된 자소서는 졸업 학년이 되긴 전 마지막 여름 방학 전에 써 봤지만 (이마저도 학교에서 영국 대학 원서 접수를 위해 여름 방학 전까지 미리 써 보라고 했기 때문이다.) 막상 목표로 하던 한국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 자소서는 당연히 해마다 문제가 바뀔 거라 생각하여 미리 써 본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 댓가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분 단위로 쪼개어 사용하던 시간을 입이 바짝 마를 정도까지 나누고 또 나누어야만 하는 것으로 치러야 했다. 문제는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글은 절대 단시간에 나오기가 어렵다. 물론 어떤 영감이 떠올라서 휘리릭 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글은 한 번 쓰고 일정 시간 숙성 기간을 거친 후 다시 수정 작업을 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 거칠수록 더욱 멋진 글이 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예비 입시생의 위치에서 마지막 졸업 학년, 즉 본격적으로 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시기가 되면 차분히 앉아서 자소서를 쓴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게 된다. 그러니 이번 여름 방학 땐 꼭 미리 자소서를 써 보도록 하자.

예비 수험생이 아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스펙을 어떻게 준비하고 정리해야 하는지 이 자소서의 문제를 보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 

구슬이 서 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지하는 말이 있다.

공부 이외에 스펙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하기는 많이 했는데 막상 내 전공과 전혀 상관이 없는 활동을 한 경우 분명 자소서를 준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12년 특례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일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문제나 형식은 좀 달라도 어차피 학교에서 원하는 것은 하나다.

'우리 학교에서 왜 너를 뽑아야 하는지 입증해 봐' 

무엇을 준비해서 어떻게 표현해야만 '내가 원하는 학교'가 '나를 원할지'를 고민하자.

 

이미 알고 있을 내용이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자소서에는 부모의 직업, 종교 등은 드러내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한국어든 영어든 자신 있는 언어로 작성하면 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준 있는 한국어'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특례로 한국 대학 가기 편에 밝혀 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당연한 얘기지만 글자 수는 반드시 맞춰야 한다. 글자 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넘어가는 경우에는 작성이 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가장 근접한 숫자로 맞출 것을 추천한다. 

 

 

서울대

 

 

 

 

 

연세대

 

조금 세심하게 살펴 본 사람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대학과 연세대 1번 문제의 차이점을.

 

 

개인적인 내용이 들어갔다. 연결 관계를 설명하고 싶어서 가리지 않고 넣었는데, 교과 성적이야 이미 나와 있는 것이고 그외 학교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중요시 하였는지 (협동 협력),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며 만들어 나갔는지를 보이고자 했다. 외에 학교 기자, 운동 클럽의 주장 등도 했지만 연관 관계를 고려하여 위의 3가지를 선택했다.   

 

 

 

 

고려대

 

 

 

 

 

 

이상 미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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