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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이야기/건강 음식 (재료의 성분, 효능)

초간단 김치 참치 파스타 (김치 효능, 참치 효능)

by 빠니미영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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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맛이 없거나 손 많이 가는 무엇인가를 만들기 귀찮을 때 게다가 집에 어떤 재료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 나가긴 귀찮을 때 김치와 참치 그리고 파스타 면만 있으면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별미, 바로 참치 김치 파스타를 만들어 보자.

어느 집이든 보통 비상용 참치 통조림 한 두어개 쯤은 상비해 놓고 김치 역시 종류대로는 아니어도 만만한 배추김치 정도는 있기 마련이지 않나. 이것만 있으면 된다. 물론 양파, 버섯 같은 다른 야채들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이번 주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니까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보려 한다.

최소한의 재료라고 했지만 그래도 기본 재료는 필요하다. 김치, 참치, 카레가루, 김치국물, 파스타 면. 보통 파스타 면을 스파게티로 사용을 하는데 취향에 따라 굵기를 조금 다르게 준비해 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본인은 이번에 린기니 면을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음식을 만들기 전에 이렇게 테이블 세팅을 먼저 해 보자.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다 만들어 놓은 듯 한 느낌이 든다. 본인만 그런가?! ^^;

 

 

 

집에 있던 참치 통조림. 특별한 회사 홍보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자.

 

 

 

김치도 송송 썰어 놓자. 잘게 다진다는 느낌으로. 본인은 잘 익은 김치를 이용했지만 각자 취향대로 준비하면 된다.

 

 

 

참치와 송송 다진 김치의 비율이다. 4 : 6 정도로 김치가 살짝 많다. 단, 이 경우는 김치가 짜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만약 좀 짠 김치라면 참치 양을 좀 더 많이 하거나 김치 양념을 좀 털어내는 편이 좋다.

 

 

 

중요한 포인트. 잘 익은 김치 국물이 필요하다. 참치 통조림 특유의 비릿한 맛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그리고 김치도 아주 알맞게 익는데 큰 역할을 한다.

 

 

 

오일을 넣고 볶는게 아니라 김치 국물에 익힌다 라는 느낌으로 섞어준다. 화력은 중간에서 살짝 더 센불로. 깔끔한 맛을 위해 오일을 넣고 볶는 것보다는 김치 국물에 익히는게 좋다. 

 

 

 

김치가 짜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카레 가루를 넣으면 깔끔한 뒷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강황이 몸에 좋은건 다들 아실거고. 카레가루 양은 입맛과 김치의 짠 정도에 따라 다르다.

 

 

 

김치가 잘 익었는지 확인!!! 보통 김치 국물이 저 정도로 졸아 들면 김치가 아주 맛있게 익은 상태가 된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준비하자. 없으면 생략해도 되지만 있는게 더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면은 취향대로 준비하면 되는데 본인은 스파게티 보다 면이 좀 더 넓은 린기니로 준비했다.

 

 

 

팔팔 끓는 물에 면 투척하고 삶아주기. 익히는 정도는 취향대로 하면 된다. 본인과 아이는 가운데 심이 있을 정도로 반만 익히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편은 면 자체가 완전히 익은 상태를 좋아한다.

 

 

 

파스타 면은 국수처럼 찬물에 헹구지 말자. 채에 받혀 물을 따라 버리고 준비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로 면을 잘 섞어 준다. 이렇게 해 두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도 면이 퍼지지 않는다.

 

 

 

별거 아닌 참치 김치 파스타가 보암직 먹음직스런 요리로 탈바꿈 했다. 데친 브로콜리는 없어도 되고, 곁들이로 준비한 까망 올리브, 사과 역시 취향에 따라 없애거나 바꿔도 상관없다. 아이가 우유를 좋아해서 집에서 파스타를 먹을땐 꼭 곁들이 음료를 우유로 하곤 한다.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의외로 연세가 좀 있으신 어르신들도 좋아하시는 메뉴이다. 어린 아이의 경우엔 양념을 씻어내고 만들어 주면 좋을 듯하다. 본인은 남편과 아이가 파스타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종종 만들곤 하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 밖에서 사 먹는 파스타 가격이 좀 사악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랍스터 파스타의 경우 정말 밖에서 먹기엔 아까운...... 우리가 출출할 때 흔히 국수를 말아먹는 것처럼 이태리를 비롯 유럽 사람들이 적당한 게 없거나 편안하게 먹기 위해 먹는 음식이 파스타인데 한국에서 만나는 파스타는 쩝......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 김치 효능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주로 가정에서 만들어 많은 국민들이 주요 반찬으로 먹고 있다. 김치는 지역과 김치 재료의 종류와 특성 및 담그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200여 종 이상이 있다. 김치는 카로틴, 식이섬유, 페놀성 화합물과 같은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항암, 고혈압 예방 등 여러 가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 가 2001년 국제식품으로 공인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에 대하여 미국의 건강전문지인 ‘헬스 (Health)’ 는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웰빙 음식 '김치'는 비타민(B1, B2, C 등)과 무기질(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고 소화를 도우며 암 예방에 유익하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김치 숙성 온도는 15℃가 이상적이다. 즉 김치가 발효되면서 13가지 정도의 유산균이 생성되는데 DNA 분석 결과 15℃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에서 영양학적 가치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김치를 가장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온도는 평균 -1.4℃이다. 또한 김치냉장고에서 6개월까지는 맛 변화 없이 저장이 가능하다.

.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혈관 질환 예방 - 마늘, 파와 같은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 두뇌 활동- 김치에 들어 있는 가바 성분은 뇌 기능을 촉진시키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기능을 한다.

. 다이어트 -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김치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하는 이유는 김치의 열량이 100g당 9㎉ (동치미), 29㎉ (배추김치), 55㎉ (파김치) 등으로 낮으며, 김치에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과식을 피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몸의 지방을 분해, 연소를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 아토피, 피부염 완화 - 김치는 발효식품이며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 가려움증, 아토피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이는 김치 안에 들어있는 미생물들이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아토피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 변비, 항암 작용 -  잘 발효된 김치에는 젖산과 젖산균 (유산균) 이 풍부하며, 김치 1g에 젖산균 1억 마리쯤 함유되어 같은 무게의 요구르트보다 약 4배 많다. 또한 비타민 A와 C, 칼슘,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몸에 좋으며 배추와 무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와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방광암 등 각종 암세포를 억제 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김치가 적당히 숙성했을 때 항암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마늘, 생강, 고춧가루, 파 등 다양한 양념이 들어간 김치를 적당히 익힌 뒤 위암세포에 가했더니 발효시키지 않은 김치보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4∼10% 높았다는 것이다. 양념의 종류별로 암세포 성장 억제율은 고춧가루, 마늘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김치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의 억제에 유익한 것은 김치 속에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 알릴 설파이드, 캡사이신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 소화 기능, 정장 작용-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은 소화가 잘되고 장을 깨끗이 하는 정장 작용에 도움을 준다.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하루 300g 정도 먹으면 김치를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대장에 유산균이 100배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유산균은 김치 내 식중독균 등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 빈혈 예방 - 혈중 농도와 철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참치 (참치 통조림) 효능

 

 

참치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좋게 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를 막으며 두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DHA와 생활에 활력을 주는 EPA,  핵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뇌 세포 기능을 강화해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특히, 빈혈에 좋은 철분이 많아 여자들에게 좋다. 참치 통조림 안에는 식물성 기름이 들어있다. 이것은 제품을 보호하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넣은 것이다. 최근에는 올리브유 등 몸에 나쁘지 않은 기름을 넣어 영양이 더 충실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기름을 빼서 열량을 낮추도록 한다. 체에 밭여 기름을 빼는데, 약간 따뜻한 물을 끼얹으면 기름이 더 잘 빠진다.

. 우울증 예방 -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과 오메가 3가 풍부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정신 건강에 효과가 있다.

. 면역력 증진, 항노화, 항산화, 혈관 건강 - 풍부한 셀레늄 성분 덕분에 면역력 증진을 비롯 항노화, 항산화, 혈관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 성장기 어린이, 골다공증 예방 - 통조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하는 열처리 과정으로 뼈가 부드러워지면서 참치뼈에 많은 칼슘이 참치살과 섞이면서 원래보다 칼슘 함량이 더 높아지는데 이 덕분에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 암세포 억제, 혈액 순환 개선, 비만 예방, 피부 건강, 생리통 완화 - 참치, 참치 통조림에 많은 오메가 6는 오메가 3와 함께 몸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으로  암세포를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비만 예방,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상 미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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