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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이야기/건강 음식 (재료의 성분, 효능)18

새우 표고 버섯 볶음밥 (새우, 표고 버섯, 양파, 파 효능) 간단히 먹고 싶을 때 자주 먹는 볶음밥, 이왕이면 건강까지 생각하면 더 좋지 않을까? 환절기이기도 하고 시험 준비로 바쁜 남편과 딸을 위해 준비한 메뉴.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는 더 간단한데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서 참 괜찮은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우, 표고 버섯, 계란, 양파, 파와 카레 가루로 만든 볶음밥은 영양도 충분하고 만들기도 간편해서 볶음밥을 만드는 경우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이다. 여기에 샐러드, 김치 등으로 곁들이를 갖추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양파는 살짝만 볶아서 향이 살아 있도록 하자. 노르스름하게 색이 날 때까지 볶으면 단맛이 너무 강해진다. 물론 이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카레 가루까지 넣어서 휘리릭 섞는다는 느낌으로 재료를 골고루 볶는다. 이때 화.. 2020. 10. 14.
또다른 문어 덮밥 (케일의 효능) 보통 문어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참기름장에 콕 찍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주로 이런 방법으로 먹는다. 바쁜 아침 남편과 아이의 식사로 자주 준비하는 메뉴인데, 야채는 집에 있는 것으로 색만 맞춰 준비하면 되고 문어 대신 닭가슴살이나 쇠고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단백질 구성도 바꾸면 되니 응용하기도 쉽고 더불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제법 괜찮은 메뉴다. 냉동한 문어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보다는 냉장실에서 자동 해동을 하는 편이 좋다. 완전히 해동을 하는 것보다는 살짝만 해동된 상태에서 다지는 게 잘게 다질 수 있다. 보통 담날 아침 식사에 사용할 경우 자기 전에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놓으면 적당하게 해동이 된다. 요리라는 걸 처음 접할 땐 무조건 그 재료가 있어야만 그 음식을 만들.. 2020. 10. 8.
명이 장아찌 넣은 소꼬리찜 (소꼬리 성분과 효능) 짙어가는 여름, 밖으로 나서면 미세먼지와 끈끈한 습기를 머금은 후덥지근한 공기가 훅 밀려오고 안에서는 냉한 에어컨 바람에 목이 칼칼해진다. 그러다 보니 언제였는지도 모를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한 파란 하늘과 코끝을 스쳐가는 상큼하고 향기로운 공기가 절로 그립다. 몸이 축 늘어지면서 지치고 덩달아 입맛도 뚝 떨어지는 요즘, 살짝 손이 가기는 하지만 이런 메뉴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보통 소꼬리로는 오랜시간 푹 우려내서 곰탕으로 먹는데 살짝 바꿔 찜을 해 보자. 양념을 살짝 맵싹 하게 하면 잃었던 입맛이 다시 돌아오는 건 순간이다. 어린아이에게는 달콤하게 만들어 주면 득달 같이 배달해 주는 양념 치킨은 저리 가라 할 것이다. 밥을 곁들여도 좋지만 워낙에 면을 좋아하는 본인과 남편은 당면 사리를 넣어서 쫄.. 2019. 7. 8.
피곤한 몸에 활력을! - 초간단 문어 덮밥 (문어, 바질의 성분과 효능) 가급적 매 끼니를 바로 만들어서 먹자주의인 본인의 메뉴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영양면에서도 빠지지 않아야 하고 비주얼 면에서도 군침이 돌아야 한다는 나름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공부하던 시절에는 이 조건을 충족하며 음식을 만드는 게 어려웠지만 프로 전업 주부를 꿈꾸며 주방으로 출근하며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덧 그동안의 자료를 모아 책 한 권 내고 싶다는 자그마한 소망 하나를 품게 되었다. 주변에서는 이렇게 내용 공개를 해 버리면 나중에 책을 어떻게 쓰냐고 하지만 꼭 인쇄 되고 제본이 되어야만 책일까. 이렇게 하나씩 본인의 음식을 세상에 내놓고 다른 이가 보고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족한걸! 문어 덮밥은 바쁜 아침, 가끔 갖는 행복한 아줌마 모임인 점심, 가벼운 저녁 어디에나 어울리고 반응도 제법 좋았던.. 2019. 7. 3.
바쁜 아침, 초간단 연어덮밥 (연어의 성분과 효능) 연일 수운주 높이를 갱신하고 있는 무더위 때문인지 아니면 조금씩 증세를 보이고 있는 갱년기 때문인지. 평소 맛과는 관계없이 주방에서 요것조것 조물락 거리며 만드는 것을 매우 즐기던 본인이 가급적 간단하고 쉽게, 지지고 볶지 않아도 되는 그런 메뉴만을 찾고 있다. 스스로도 낯선 모습. 이 시기가 너무 길어지면 안 될 텐데. 어쨌든 이 메뉴 역시 만들기는 무척이나 간단하지만 영양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거라 여러 사람에게 소개해도 좋을 듯하여 준비했다. 예전엔 연어 회덮밥에 여러 야채도 함께 넣어서 색도 알록달록하게 했는데 아보카도를 넣을 경우 딱 저 조합이 여러 면에서 좋게 느껴졌다. 특히 연어와 아보카도의 고소함을 제대로 느끼려면 밥에 들어가는 야채의 종류는 가급적 단순히 하고 차라리 곁들이로 모둠 샐.. 2019. 7. 1.
산뜻한 샐러드로 몸을 가볍게. (아보카도, 브로콜리, 방울 토마토, 발사믹 식초 성분과 효능) 입맛이 없는 여름, 가볍게 먹고 싶은 저녁, 출출할 때 야식, 시원한 맥주 또는 분위기 있는 와인 안주 등으로 추천하는 팔방미인 메뉴다. 재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준비하면 되지만 가능하다면 본인이 준비한 대로 한 번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색과 영양면에서 나름 괜찮은 조합일 테니. ^^ 만든 양이 많다면 냉장고 보관 기준 하루 정도는 뒀다가 먹어도 맛이나 비주얼 면에도 크게 나쁘지 않지만 그 이상이 지나면 야채에서 물이 생기고 올리브 오일과 크림 발사믹 식초가 살짝 분리되는 듯한 현상이 발생한다. 당연히 식감이 떨어지고 영양면에서도 좋지 않다. 이런 이유로 가급적 먹을 양만큼만 준비해서 한 끼 맛있게 먹고 끝내기를 추천한다. 해외에서는 당연히 쉽고 한국에서도 구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재료로 .. 201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