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이야기/발품 팔아 느끼는 세상1 준비된 지혜롭고 건강한 투자! - 한옥 카페 다녀오고 느낀 점. 한국 온 지 이제 14개월째. 오기 전에 계획했던 것 중 하나는 한국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 맛있는 먹거리, 전통문화 등을 열심히 찾아다니고 경험하며 글로 남기는 거였다. 그런데 웬걸. 오자마자는 그렇다 쳐도 좀 움직이려 하니 코로나가 터졌다. 물론 코로나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어디에 있었어도 외출 자제 내지 금지는 마찬가지였을 게다. 하지만 정말 너무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생활에 나름 부푼 꿈과 기대를 가진 본인에게 이 상황은 참 야속하기만 하다. 게다가 지난 두 달은 그야말로 정부 지침에 따라 꼭 필요한 먹거리 쇼핑 외에는 집콕을 했던 상황이라. 일반 필수품과 다른 식자재는 배달을 이용하고 단지 까탈스러운 성격 탓에 신선한 야채, 유제품, 육류, 생선류 같은 식자재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 2020.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