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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이야기/건강, 끝나지 않는 이야기

내 몸이 원하는 물

by 빠니미영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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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는 단지 '물'을 나타나기 위함일 뿐 특정 회사의 홍보가 아님을 밝힌다.

 

내 몸이 원하는 물은 과연 어떤 것일까?

물은 얼마나 어떻게 마셔야 할까?

물이 몸에 꼭 필요하고 좋다는 건 아는데……

이번 글은 일상생활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꼭 필요하기도 한 ‘물’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했다. 자료는 라이프스타일 의학 건강법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김선신 교수, ‘페니실린’ 발견으로 노벨 의학상을 받은 과학자 플레밍의 제자인 내과 의사 F. 뱃멘켈리지 박사가 20년이 넘는 임상실험과 의학 연구를 토대로 발표한 인체 내 물의 역할을 밝힌 논문,  저서 등을 참고했음을 미리 밝힌다.

물 2L 마시기 캠페인, 물 마실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앱이 개발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럼 과연 인체내에서 ‘물’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자.

 

☛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는 수분, 특히 뇌는 85%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 체액의 종류 - 혈액, 림프액, 뇌척수액, 타액, 눈물, 콧물 등이 있다.

. 체액의 역할 - 면역 체계의 효능 증강, 적혈구 효능 증강, 영양소 공급, 이산화탄소 배출, 땀 소변을 통해 노폐물 배출, 심장 마비 뇌졸중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혈류 침전 방지, 체온 조절로 몸 보호, 피로 회복제, 노화에 따른 기억력 상실의 예방, 알츠하이머병과 다발 경화증, 파킨슨 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함 등을 줄이는 데 도움, 노화 속도 지연, 조루와 성욕 상실 방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할 경우

. 경도 탈수 (체중의 3 - 5% 수분 감소) - 갈증, 피부 건조, 소변 색이 진해진다.

. 중등도 탈수 (체중의 6 - 9% 수분 감소 ) - 어지러움증, 맥박 수 증가, 불안정, 기력 저하, 땀 소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된다.

. 중증 탈수 (체중의 10% 이상 수분 감소) - 쇼크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

탈수 시 체액 부족으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뇌경색 위험이 증가하므로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동맥경화 증상인 있는 경우에는 여름철 과도한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요로 결석과 당뇨 위험이 증가하기도 한다. 몸이 심한 탈수로 고통을 당하는 순간에도 입 안은 전혀 마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이 마르는 현상은 탈수를 나타내는 마지막 증상 가운데 하나이므로 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꾸준히 물을 마시도록 하자. 체내의 수분 부족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천식, 알레르기, 흉통, 장염 통증, 류머티스 관절염, 요통, 편두통, 섬유 근막 통증, 협심증 등의 주요 신체 통증이 올 수도 있다.  보통 노화가 시작되면 입 안이 자주 마르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갈증을 깨닫지 못하고 적당량의 물을 마시지 못하면 주요 인체 기관 내의 세포들이 제 기능을 잘하지 못하고 결국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

지난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개개인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하루에 약 1.5 - 2L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럴 경우 250cc 기준의 컵으로 8잔 정도를 마시면 된다.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체내에 물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므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마실 필요가 있다.

 

 

☛ 어떻게 물을 마셔야 할까

.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아야 한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심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실 땐 천천히 나누어서 마시는 게 좋다. 특히 고혈압,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물을 마실 때 천천히 마시도록 해야 한다.

.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게 해야 한다. 차가운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체온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 또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식사 후 30분 이후부터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게 좋다.

. 술을 마시거나 운동할 때 더 많이 마시도록 한다. 이는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키기 때문에 술을 마실 때에는 수시로 물을 마셔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충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운동 역시 땀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 저염식 식사를 하도록 한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아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염분은 체내 수분을 잡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본인이 PT를 받으며 인바디를 잴 때 체내 수분량이 적자 트레이너가 염분 섭취를 더 하라는 추천을 하기도 했다. 

. 순수한 물을 마시도록 하자. 커피나 차, 흔히 마시는 일부 음료수들은 수분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 안에 카페인과 같은 탈수 물질도 함께 들어 있다. 이러한 첨가 물질들은 자신이 용해되어 있는 음료 속의 물은 물론 동시에 체내에 비축되어 있는 수분까지도 함께 배출하기 때문에 몇 배의 물을 더 마셔 주어야 한다.  

스스로 물 마시는 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이런 앱의 도움을 받아도 좋을 거 같다. 물 마시기 앱을 검색하면 여러 종류의 앱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사용해 보도록 하자.

 

‘의학계의 패러다임을 바뀌고 기존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질병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전미 지역에 워터 신드롬을 일으켰다’ 라고 평가받는 내과 의사 F. 뱃멘켈리지 박사는 그의 저서에 이런 글을 썼다.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데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 둘째는 해서는 안 될 것을 하는 것, 셋째는 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는 것. 우리가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제대로 해야 하는 일이다. 지금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셔 보는 건 어떨까?  

 

 

 

이상 미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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