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개인주의1 더욱 깊어지는 사랑 - 애 (愛)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한 자루의 촛불을 켜고 마주 앉아보라. 고요하게 일렁이는 불빛 너머로 사랑하는 이의 얼굴은 더욱더 아름다워 보일 것이고 또한, 사랑은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깝고 낮은 곳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정하. '너는 분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 촛불 中 지난해 3월 온몸에 스며드는 한기가 언제쯤이면 끝나려나 하던 시기, 첨으로 부케와 부토니아를 만들 기회가 있었다. 공식 행사 때 여러 번 꽂았던 꽃꽂이도 배워서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던 부케와 부토니아 준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마도 간절한 마음이 넘쳤던 거 같다. 둘이 하나 되어 새 출발을 하는 한 쌍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서로 각각의 모습으로 사랑을 할 때는 바다보다.. 2019. 7. 3. 이전 1 다음